매일신문

손인교 단장 준비접촉 실무 맡아

오는 31일 평양에 들어갈 선발대 30명의 단장을 맡은 손인교 통일부 회담사무국장은 통일부에서 남북회담에 주로 관여해온 전형적인 회담통 이다.

특히 92년에는 초대 남북연락사무소장을 맡았으며 98년 4월에는 남북 차관급회담 대표, 99년 4월에는 '6·3 합의'를 이끌어낸 남북 비공개 차관급 접촉 대표를 수행했다.

이번 준비접촉 때는 북측 대표단과 실무절차 합의서를 문구 하나까지 따져가면서 협의를 벌이는 실무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인 한은경 씨와 1남1녀.

△72년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95년 통일정책실 제2정책관 △99년 회담사무국장 △2000. 4~5 정상회담 실무절차 준비접촉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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