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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낮의 기온이 30℃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고객들은 김치가 너무 빨리 신다며 불평이다. 또다른 고객은 구매한 지 얼마 안된 오징어 진미류를 실온 상태로 보관하다 곰팡이가 생겼다고 했다.

여름에 냉동·냉장 제품을 구입할 때는 겨울에 비해 1회 구입량을 적게 하는 대신 구입 횟수를 늘려야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대형 유통매장에서 냉동·냉장 제품을 대량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여름철에는 이같은 구입 경향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냉동·냉장 제품은 보관할 때 요령이 있어야 한다. 냉동 상품 해동은 0℃에서 서서히 해야 제 맛을 유지할 수 있다. 해동된 제품은 즉시 요리하고 다시 냉동할 때는 한번 먹을 수 있는 양으로 개별 포장해 영하 20℃ 이하에서 급냉동시켜야 한다.

쇼핑할 때 냉동상품을 다른 품목에 비해 가장 늦게 구입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당장 먹지 않을 경우 냉동 상품은 구입후 최대한 빨리 냉동고에 보관해야 한다.냉동·냉장 상품의 유통기한 표시는 냉장 보관온도(0~10℃), 냉동 보관온도(영하 18℃ 이하)에서 보관했을 때 변질되지 않는 기한을 의미하는 것이다. 온도가 유지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관하면 유통기한 전이라도 상품 변질 우려가 있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강종철 동아쇼핑 식품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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