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가 대만을 완파하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한국은 9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00아시아남자배구최강전 2차대회 첫날 경기에서 주포 신진식(14점)의 공수에 걸친 맹활약에 힘입어 대만을 3대0으로 물리쳤다.
첫 세트 초반 대만의 공격에 밀려 잠시 주도권을 내준 한국은 신진식의 강타로 전세를 뒤집은 뒤 2, 3세트에서는 2진급 선수들을 기용하는 여유속에 쉽게 이겼다.한국은 10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중국과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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