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석청(石淸)이 국내 처음으로 반입돼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석청은 일반 벌꿀과 달리 고산지대 절벽이나 바위 틈에서 야생벌들이 모은 꿀을 채취한 것으로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푸른양행(www.purunyanghang.co.kr)은 북한 전역에서 채취한 석청 500㎏을 들여와 서울 등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석청은 한국식품연구소 검사 결과 칼륨, 칼슘, 인, 마그네슘, 게르마늄, 토코페롤 등 일반 벌꿀에 없는 성분이 다량 함유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그러나 ㎏당 가격이 99만원 정도로 일반 벌꿀에 비해 10~20배 비싼 게 흠이다.
한편 석청은 국내 양봉농가 보호 차원에서 수입제한 품목으로 묶여 지금까지 국내 반입이 금지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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