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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폭격훈련 재개 매향리 주민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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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이 19일 오후 경기도 화성군 우정면 매향리 쿠니사격장에서 한달여만에 폭격 및 사격훈련을 재개했다.

미 공군 소속 A-10 폭격기는 이날 오후 4시25분께 사격장내 농섬에서 5, 6차례 폭격훈련을 실시했으며 10여분 뒤에는 F-16 전투기가 육상 사격장에서 수차례 기총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부터 사격장 폐쇄 등을 요구하며 항의집회를 개최한 인근 마을 주민 30여명과 시민단체 회원, 대학생 등 1백50여명은 폭격훈련이 재개되자 사격장 정문으로 진입을 시도하다 이를 제지하는 경찰과 10여분간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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