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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이나 할인점에 가면 특정 상품을 홍보하는 부착물을 보게 된다. 소비자들은 곁눈으로 지나치기 쉽지만 업체들은 이를 매우 중요한 광고 수단으로 생각한다.전문 용어로 POP(Point Of Purchase)다. 소비자들은 일반 광고인 신문, 텔레비전, 전단지, 잡지 등을 통해 광고 내용을 기억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반면 POP는 고객이 매장 내 쇼핑을 즐기면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동기부여의 매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POP의 효과가 큰 만큼 업체들은 고객이 손쉽게 볼 수 있는 위치에 일별 서비스 상품이나 증정행사, 경품행사 등을 알린다. 눈에 잘 띠게 다양한 색상과 이미지로 홍보하기도 한다. 물론 POP를 지나치게 많이 붙여놓으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줘 광고 효과가 떨어지기도 한다.

최근 몇년사이 경쟁이 치열해지는 할인점 업계는 POP를 통한 광고 효과 극대화를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한다. 매장 직원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POP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정 상품에 대한 매출 신장을 기대하거나 대량 판매가 필요한 시점에 업체들은 POP를 지나치게 '활용'한다는 비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고객들이 유익한 쇼핑 정보를 얻고 쇼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POP의 숨은 뜻을 이해하고 있다면 매장을 찾았을 때 한눈에 들어오는 POP가 예사롭지 않게 느껴질 것이다.

이문기 델타클럽 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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