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정우영 이사장과 정기수 원장이 노조 설립에 대한 책임을 지고 22일 이사회에 사표를 제출했다.
이날 연구원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정이사장과 정원장은 "노조가 결성돼 있는 상태에서 연구원을 이끌 수 없으며 외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능력있고 유능한 새로운 이사장과 원장이 필요하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이들은 현재 연구원의 대내.외적인 여건을 감안하면 노조 결성은 시기 상조이며 민노총 산하의 노조활동은 연구원 본질에서 벗어날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의 과장급 이하 연구원 50명 가운데 47명은 지난 9일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지부를 결성하고 21일 창립 보고대회를 마쳤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이학재 겨냥? "그럼 '사랑과 전쟁'은 바람피는 법 가르치나"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