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정능력-도덕성 검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회는 26일 이한동 총리서리를 출석시킨 가운데 헌정사상 첫 주요 공직자 임명을 위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국회 인사청문회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덕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청문회를 열고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 대한 이 총리서리의 식견과 최근 남북관계 및 의료사태 등에 대한 견해를 질의했다.

청문회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 총리서리의 정치적 변신과 말바꾸기를 집중 추궁, 도덕적 자질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했으며이에 맞서 민주당과 자민련은 최근 현안에 대한 정책 질의로 국정 수행 능력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나라당 안상수, 이병석 의원 등은 "최근 국민들에게 커다란 고통을 안겨준 의료대란은 결국 총리서리의 국정수행 능력 부족에 기인한 것 아니냐"고 추궁한 뒤 총리서리제의 위헌성과 이 총리서리의 5공 당시 정치적 입문배경 등을 들어 정치적 소신을 따졌다.

이 총리서리는 모두 발언에서 "정치적 파란 때마다 소신을 지키며 역할에 충실하고자 했으나 결과적으로 말을 바꾼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한 뒤 "내각제 실현으로 책임정치의 큰 틀을 마련코자 자민련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이 총리서리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이틀간 진행되며 27일 오후에는 증인 및 참고인을 출석시켜 이 총리서리의 재산형성 과정과 검사 및 내무장관 재직시 행적 등에 대해 신문한다. 이틀간의 청문회는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국회는 특위의 청문회 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29일 이 총리서리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한다.

徐泳瓘기자 seo123@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