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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연타석포 23개…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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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사나이 이승엽이 연타석아치를 그리며 홈런더비 공동선두에 올랐다.이승엽은 2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시즌 22,23호 연타석 홈런을 뽑으며 현대 박경완과 함께 홈런공동선두에 올랐다.6월에만 10개의 홈런을 몰아친 이승엽은 페이스만 조금더 올릴 경우 50개에 육박하는 홈런도 가능, 홈런왕 2연패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

1회 첫 번째 타석에서 SK 김원형의 커브를 받아쳐 백스크린 오른쪽 담장을 넘긴 이승엽은 4회 두번째 타석에서 김원형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백스크린쪽으로 1점홈런을 날렸다.

이승엽은 1회때의 홈런으로 역대 최연소(23세10개월10일) 500득점 기록을 세웠다.삼성은 이승엽의 선취 홈런 두방으로 경기도 순탄히 풀렸다. 이승엽과 정경배의 홈런 3발 포함 8안타를 적시에 몰아쳐 5대4로 승리, 3연패후 2승을 달렸다.

삼성선발 이용훈은 7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다 8회 SK 채종범의 2점홈런 포함 4안타를 맞고 4실점했으나 초반에 승기를 잡은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6승을 거뒀다임창용은 8회 2사후에 이용훈을 구원, 이후 4타자를 몽땅 삼진으로 잡으며 세이브를 올려 시즌 15세이브포인트(3승12세이브)를 기록했다.

광주구장에서는 해태가 LG와의 연속경기에서 1차전 6대5, 2차전 7대3으로 두 경기를 독식했다. 사직구장에서는 롯데가 손민한의 호투와 5회 6안타를 집중시켜 한화를 7대2로 물리쳤고 현대와 두산의 잠실경기는 비로 연기됐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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