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솔길

◈만취20대 남의 집 침입후 잠들어

○…창원 중부경찰서는 29일 만취한 상태에서 남의 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다 잠이 들어 붙잡힌 장모(24·무직·부산시 해운대구 중동)씨를 절도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새벽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만취 상태로 창원시 소답동 정모(38)씨 집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려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거실에서 깜박 잠이 들었다가 아침에 깨어난 집주인 정씨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는 것.

(창원)

◈'유명 도사'행세 유부녀 등쳐

○…창원지검 거창지청은 29일 유명도사로 행세하며 유부녀에게 접근, 3천여만원을 뺏은 거창군 신원면 모 암자 승려 한모(41)씨를 사기혐의로 구속.

검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해 7월 경남 마산시 합포구 창포동 모 비디오가게 주인 전모(33·여)씨에게 접근, "팔자가 전생에 업보가 많은 기구한 운명이라 액을 때우지 않으면 어린 아들과 동생이 죽고 전씨 자신도 무당이 된다"고 속인 후 액땜 명목으로 법당건립기금 550만원 등 9회에 걸쳐 3천여만원을 빼앗은 혐의.

(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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