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구속기소됐다가 지난달 27일 보석으로 풀려난 전 총선연대 대변인 장원(張元·43)씨의 첫 공판이 8월23일로 연기됐다.
부산지법 형사1단독 김신(金伸) 부장판사는 "장씨가 지난 3일 재판부에 제출한 공판기일 변경신청서를 통해 '한달동안의 구속 수감으로 인해 육체적·정신적 변화를 많이 겪는 등 신병치료중이니 재판을 연기해 달라'는 요청을 해왔다"고 4일 밝혔다.
장씨에 대한 첫 공판은 당초 5일 오후 2시에 부산지법 제212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부산·李相沅기자 seagull@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