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울시 교원임용 제한

나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남편은 대구에서 교사생활을 하다가 한달전쯤 퇴직했다.

최근 서울시가 초등학교 교사 추가 임용고사를 치르면서 작년 3월 1일 이전에 퇴직한 교사에 한해 응시자격을 준다고 해서 지금 응시를 준비중인 많은 전현직 교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남편도 이번 시험에 응시하려고 했으나 자격을 제한하는 바람에 시험을 못보게돼 걱정이 크다.

서울시 교육청은 원래 자격제한이 없을 것이라고 발표 했었다. 그리고 얼마전 500명을 뽑은 경기도 교육청도 자격제한을 두지 않았었다.

더구나 98년 정부에서 초중등교사 신규임용시 퇴직후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사람에 대한 응시자격을 폐지 했는데 이제와서 새삼스레 그걸 제한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

서울시 교육청이 자격제한을 폐지할 것을 요구하며 대구시 교육청에서도 서울시 교육청에 이같은 자격제한의 부당성을 지적해 줬으면 좋겠다.

강중효(대구시 숙천동)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