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후의 수출촉진책으로 수출 비중이 높은 외국계 기업에 각종 혜택을 주는 새로운 '수출가공구'를 전국적으로 설치한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이곳에서는 수출품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전면 면제하는 세제상의 혜택과 함께 보세반입된 원재료의 관리수속을 간소화함으로써 기업의 사무부담도 덜어주게 된다는 것. 중국은 우선 일차적으로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다롄(大連)과 쑤저우(蘇州) 등 15개소에 개설할 계획이다.
중국 정부는 올해 안으로 예상되는 WTO 가입 이후엔 수입이 급증한다는 판단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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