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뇌와 깨달음의 이치를 심도있게 다룬 고 이만희의 불교극 '그것은 목탁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연출 이금수)가 18일과 19일 경주 서라벌문화회관 무대에 올려진다.
주인공 도법스님은 전직 미대교수이자 조각가. 입산한 뒤 큰 스님으로부터 불상을 조각하라는 명을 받게된다. 3년의 기간이 지나 불상이 완성되어가던 날. 난데 없이 전신이 피투성이인 망령이 나타나 불상을 부수고 만다. 망령에 대한 증오심이 극도에 달해 있던 도법은 급기야 조각칼로 두 눈을 찌르게 된다. 그 순간 깨달음을 얻게된다.
경주의 극단 에밀레(대표 이애자) 113회 정기공연작으로 도법에 정구익씨, 탄성에 박용수, 월명에 이현민, 원주에 김영식씨 등이 출연한다. 경북도와 경주시, 불국사, 분황사, 불국사신도회, 정토법당, 신라문화원 후원. 오후 3시, 7시30분 공연. 입장료 1만원. 문의 (054)743-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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