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업주 협박 돈 요구
포항북부경찰서는 19일 폭력배를 자처하며 여관업주를 상대로 협박극을 벌여 현금 3천만원을 요구한 혐의로 김모(48·포항시 남구 해도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1일과 14일 2차례에 걸쳐 포항시 북구 용흥동 ㅍ모텔 업주 홍모(53)씨에게 협박편지를 보내, 현금 3천만원을 내놓지 않으면 윤락행위 장소제공 사실을 언론사 등에 폭로하고 홍씨의 딸(21)을 해치겠다고 협박한 혐의다.
경찰 수사결과 김씨는 뚜렷한 소득이 없는 상태에서 주식투자로 4천여만원의 손실을 입자 같은 향우회 회원으로 안면이 있던 홍씨를 범행 대상으로 지목해 이같은 협박극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히로뽕 투약 3명 체포
경주경찰서는 19일 히로뽕을 투약해 온 혐의로 현모(31·경주시황성동)씨 등 3명을 긴급 체포했다.
현씨 등 3명은 지난 17일 새벽2시쯤 경주시 충효동 서천교옆 체육공원 입구 차안에서 히로뽕을 투약해 온 혐의다.
◈유사금융대표 등 8명 영장
부산 동래경찰서는 19일 월 8.5~16%의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고객 600여명으로부터 불법으로 173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해 임의로 사용한 혐의(유사수신행위 등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로 부산시 연제구 거제1동 리빙월드컴 대표 공모(54)씨와 상임이사 박모(38)씨, 영업이사 서모(46·여)씨 등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승합차 전복 6명 중경상
18일 오후 2시15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 앞 네거리에서 오천읍 구정리 '꿈동산 놀이방'소속 스타렉스 승합차(운전자 최해숙)와 세피아 승용차(운전자 이기영)가 충돌, 승합차가 전복됐다.
이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허재현(3·포항시 남구 일월동)군이 중태에 빠졌으며, 강민영(4)양 등 어린이 3명과 놀이방 원장인 최해숙씨와 여교사 1명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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