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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국비확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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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유니버시아드 대회유치로 대구시가 예산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는 지난 14일 2개월여의 총력전 끝에 제22회 하계 U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문제는 긴급현안으로 떠오른 자금조달.

총사업비 1천711억원 가운데 40%가 넘는 704억원의 국비확보 문제가 바로 발등의 불로 떨어진 것이다. 대구시는 개최지 결정이 최근 이뤄지는 바람에 올 정기국회에 제출할 U대회관련 예산안을 당초 5월말 기한을 넘기고 이달말까지 늦췄다. 그러나 중앙정부가 부담을 꺼리는 분위기여서 정부입맛에 맞는 예산안 작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구시는 일단 당초 계획했던 대로 소요경비를 대회운영비 997억원와 경기장 개.보수비용 714억원등 1천711억원으로 잡고 있다.

이 가운데 대회 운영비 997억원은 사업수익 399억원(40%)과 보조금(국비.시비.기금) 598억원(60%)으로 충당할 방침. 특히 보조금 598억원은 국비와 시비를 각각 150억원(15%씩), 체육 진흥기금 298억원(30%)으로 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와 함께 경기장과 연습장 개.보수비용, 진입로보수등 714억원에 대해서도 국비 256억원(35.9%)을 요청하고 시비는 458억원(64.1%)을 책정할 방침이다. 이경우 전체 소요비용 1천711억원중 국비는 704억원(기금포함)으로 국비부담률은 41%선.

그러나 대구시는 가급적 국비와 진흥기금 확보에 최우선을 두고 정부 설득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며 지역출신 국회의원들과 체육인들의 지원도 요청하기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U대회와 관련,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예산확보 문제로 국비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지역 국회의원들과 박상하 대한체육회부회장등 체육계 인사들을 통한 대정부 설득작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鄭仁烈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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