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민편의 최우선"결의

대구시는 21일오전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김기옥 행정부시장을 비롯 시 공무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서비스 헌장' 선포식을 갖고 시민편의 위주의 행정서비스 정착과 행정의 투명성 및 신뢰도 제고를 결의했다.

시는 청소·소방·교통·지하철 등 대민 접촉이 많은 13개 분야의 정책 결정과 집행과정에서 시민요구와 기대를 적극수렴하고 위법부당한 행정처리로 시민 불편을 초래한 경우 보상(지하철 승차권 5천원 상당)하는 내용을 헌장에 담았다.

또 공사장과 재난취약지역을 철저히 관리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금품이나 향응제공을 단호히 거절키로 했다.

이와 함께 2002년 월드컵·국제섬유박람회, 2003년 하계U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것을 결의했다.

시는 앞으로 시산하 공기업인 도시개발공사·시설관리공단·대구의료원·지하철공사·환경시설공단도 시민서비스헌장을 제정토록 하고 구·군도 시에 준하여 23개 분야 84개 헌장을 제정·공포토록 해 대구시 행정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曺永昌기자 cyc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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