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군 양민학살 진상규명 집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미군학살만행 진상규명을 위한 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전민특위)'는 23일 오후2시 대구 국채보상운동공원에서 전국 사회단체회원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군에 의한 학살만행 진상규명을 위한 국민대회'를 갖는다.

'전민특위' 소속 회원들은 "한국전쟁 당시 경산 코발트광산 등 대구.경북 5, 6곳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미군의 양민학살이 이뤄졌다"며 '학살만행 진상규명'과 '미국측의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이날 국민대회에는 지난 50년 한국전쟁 당시 참전군인인 월터 블랙(Walter Black)씨를 비롯해 반전평화단체 회원, 노동운동가 등 '전민특위 국제조사단' 7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전민특위'는 오는 10월말쯤 한국내 미군의 학살실태를 파악한뒤 미국 워싱턴 소재 국제전범재판소에 미국정부를 상대로 제소할 예정이다.

'전민특위'는 한국전쟁 당시 미군학살실태를 비롯해 최근 주한미군범죄의 진상 등을 파악하고 대책마련을 위해 전국연합, 민주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2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을 중심으로 지난달 24일 결성된 단체이며, 남측본부와 해외본부 및 국제조사단을 두고 있다.

金炳九기자 kbg@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