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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신창원 "대구여자와 옥중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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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수 신창원(32)이 다음달 수감중인 부산교도소에서 30대 재활원 교사와 옥중 결혼식을 가질 계획임을 밝혔다고 그의 변론을 맡고 있는 엄상익 변호사가 24일 전했다.

엄 변호사에 따르면 신은 최근 접견에서 "올초부터 100여통의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믿음을 키워온 이모(31)씨와 옥중에서라도 결혼을 하고 싶으니 한번 만나 달라"고 부탁했다는 것.

대구의 한 뇌성마비 장애인 재활시설에서 장애아들을 돌보고 있는 이씨는 신과 모르는 사이였으나 올해 초 부산교도소로 편지를 보내면서 알게 됐다고 엄 변호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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