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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다드의 반란 멕시코 꺾고 조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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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오브 스페인〈트리니다드 토바고〉AP연합)트리니다드 토바고가 2002년월드컵축구 북중미예선에서 멕시코를 꺾고 조 선두에 나섰다.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24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준결승 예선 C조리그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후반 40분께 러셀 라타피의 강슛이 상대 그물을 흔들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2연승(승점 6), 멕시코(승점 3)를 따돌리고 조 단독선두가 됐다.

같은 조의 파나마-캐나다전은 0대0으로 비겨 두 팀 모두 승점 1에 그쳤다.

E조의 코스타리카는 종료 1분을 남기고 얻은 페널티킥을 헤르난 메드포드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미국을 2대1로 제압, 승점 3으로 과테말라에 이어 2위가 됐다.

D조에서는 자메이카가 온두라스를 3대1로, 엘살바도르가 세이트빈센트를 7대1로 각각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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