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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대앞 국도확장 "급커브…설계 변경을" 주민들 직선화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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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가장동~상주대학교간 국도 3호선 확장 공사를 하면서 사업비 절감을 이유로 기존 도로를 이용한 확·포장을 계획해 주민들과 대학측의 불만을 사고 있다.

시는 사업비 41억원을 들여 상주대학교 앞 국도 3호선 2차선 도로(1.1km)를 왕복 6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오는 11월 착공키로 했다.

하지만 이곳 구간은 현재 도로와 맞붙은 임야때문에 급커브를 이루고 있어 기존 도로를 그대로 두고 확장할 경우 교통사고 위험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는 것.

이 때문에 가장 1·2리 주민들은 "시의 도로 행정이 예산에 맞춰 졸속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연차 사업을 통한 직선화 도로 공사를 바라고 있다.

특히 대학측은 정문앞 국도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은 물론 매연, 소음 등 환경문제가 심각한 실정인데 6차선으로 확장할 경우 이같은 피해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고 당국의 사업을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학관계자는 "여타 도시들의 경우 대학로 조성 등을 통해 쾌적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고 있는데 학교앞을 통과하는 도로 확장은 오히려 환경을 악화시킨다"고 했다.

張永華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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