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동안 기술 과목 부전공 연수를 받던 대구.경북지역 가정과 교사 120여명이 연수내용과 방법 등에 반발하며 연수를 거부, 교육당국과 마찰을 빚고 있다.지난 18일부터 경북대에서 부전공 연수를 받던 가정과 교사들은 당초 '기술 부전공'을 신청하고 연수를 받아왔으나 실제로는 7차 교육과정에 따라 '기술.가정 부전공'으로 통합된 연수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28일 오후부터 연수거부에 들어갔다.
교사들은 "기술 부전공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360시간짜리 연수를 신청했는데 알고 보니 180시간짜리 통합연수로 드러났다"면서 "반토막 연수로는 교육의 질 저하를 초래, 학생들로부터 외면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서울과 부산에서 비슷한 문제가 이미 불거졌는데도 사전에 이를 통보하지 않은 교육당국의 무책임을 비난하며 당초 신청한대로 '기술 부전공' 연수를 진행하라고 요구했다.
金在璥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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