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정과 연수 내용 부실 교사 120명 집단거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여름방학 동안 기술 과목 부전공 연수를 받던 대구.경북지역 가정과 교사 120여명이 연수내용과 방법 등에 반발하며 연수를 거부, 교육당국과 마찰을 빚고 있다.지난 18일부터 경북대에서 부전공 연수를 받던 가정과 교사들은 당초 '기술 부전공'을 신청하고 연수를 받아왔으나 실제로는 7차 교육과정에 따라 '기술.가정 부전공'으로 통합된 연수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28일 오후부터 연수거부에 들어갔다.

교사들은 "기술 부전공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360시간짜리 연수를 신청했는데 알고 보니 180시간짜리 통합연수로 드러났다"면서 "반토막 연수로는 교육의 질 저하를 초래, 학생들로부터 외면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서울과 부산에서 비슷한 문제가 이미 불거졌는데도 사전에 이를 통보하지 않은 교육당국의 무책임을 비난하며 당초 신청한대로 '기술 부전공' 연수를 진행하라고 요구했다.

金在璥기자 kj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