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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충돌 24명 중경상

31일 오후 3시10분쯤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앞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274km지점에서 동부 고속버스(운전사 정기동·46)가 중앙분리대와 충돌, 급정거하면서 뒤따라오던 한일 고속버스(운전자 문용환·45)와 엑센트 승용차가 잇따라 충돌해 승객 이영규(77)씨 등 2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승용차 추락 운전자 숨져

31일 밤 10시쯤 울진군 평해읍 월송리 앞 7번 국도에서 소나타 승용차(운전자 허진·31·김천시 남산동)가 교통표지판을 들이받고 높이 1.5m 아래 논두렁으로 떨어져 운전자 허씨가 숨졌다.

◈오락실 침입 금품 훔쳐

경주경찰서는 1일 상습 절도 혐의로 김모(19·경주시동천동)군 등 10대 2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 5월25일 오전9시30분쯤 경주시 성건동 오락실에 드라이브로 문을 열고 들어가 오락실에 있는 동전교환기를 파손, 100원짜리 동전 2000개(20만원)를 절취하는 등 15회에 걸쳐 현금230만원과 CD플레이어 1대 등을 훔친 혐의다.

◈중국인 57명 밀입국 주선

울산해양경찰서는 31일 장생포 선적 화신호(10t급·유자망 어선)선장 손모(37·울산시 남구 신정동)씨와 동인호(116t급·유조선) 선장 김모(47·남구 매암동)씨 등 2명에 대해 출입국 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울산 해경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 달 27일 오후 울산 동쪽 공해상에서 중국 선박을 타고 온 중국인 57명을 화신호로 옮겨 실은 뒤 장생포항을 통해 밀입국시키고, 김씨는 중국 쪽과 사전 연락, 밀입국 선박을 알선해 준 혐의다.

◈길가던 여고생 감금 성폭행

경산경찰서는 심야에 길가던 남자 대학생과 여고생을 강제로 차량에 승차시킨 후 감금, 돈을 뺏고 성폭행한 이모(19·경산시 남방동)군과 같은 마을에 사는 김모(19)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16·경산시 사동)양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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