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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 설립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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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400여 가구로 수도권 이남 최대 규모인 대구 황금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조합설립이 4년여 만에 인가를 받아 침체된 지역 주택.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금주공아파트재건축조합은 31일 "지난 29일자로 수성구청으로부터 주택조합설립 인가필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황금주공재건축조합은 지난 96년 5월 조합 설립추진위원회 발족 이후 조합내 갈등으로 진정, 고소 등이 잇따라 설립이 지연돼 왔다.

조합은 앞으로 동의를 하지 않은 소유자에 대한 최고절차와 매도청구를 시행한 후 오는 10월말 교통영향 평가를 받을 계획이다. 조합원 이주는 내년 3월부터 시작되며 착공은 2002년 1월쯤, 입주는 2004년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은 이같은 계획과 일정을 올 연말쯤 조합원 총회를 열어 확정키로 했다.

황금주공 재건축사업은 지하 2층, 지상 22층으로 20평형 62가구, 26평형 765가구, 35평형 2천174가구, 47평형 822가구, 53평형 559가구, 67평형 72가구 등 모두 4천454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단지내 주차장을 완전 지하화하고 대신 지상을 공원으로 조성한다.

시공사로는 이미 LG건설 등 서울지역 4개 건설사 컨소시엄이 선정돼 있다.

金敎榮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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