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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약품 새주인은 '우리사주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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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약품이 우리사주조합에 매각됐다.한일약품은 2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대한생명에서 우리사주조합으로 변경됐다고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대한생명이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 지분 31.19% 가운데 23.1%를 우리사주조합이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주당 1천800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생명의 나머지 지분은 한일약품과 관련이 있는 2개 도매업체와 개인 등이 매수했다.

우리사주조합 관계자는 "그동안 대한생명이 여러 기업들과 매각협상을 벌이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고용안정과 최근 주가가 급락해 회사가치가 너무 하락한 점 등을 감안해 3개월여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상여금 등을 출자하는 형식으로 회사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단 화의가 진행중인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 현 경영진이 그대로 경영을 맡기로 했다"며 "최근 영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만큼 수개월내 회사가 정상화돼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고 회사경영에 적합한 기업이나 개인이 나타날 경우 되파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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