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만1천55건 발생
○…일본 문무성은 전국 공립 초.중.고에서 지난해 발생한 교내 폭력은 3만1천55건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고교가 41.6%, 중학교가 34.1%, 초교 2.3%였으며, 전체 폭력 건수는 지난해 보다 4.7% 증가했다는 것.
유형별로는 교사에 대한 폭력이 4천877건, 학생끼리의 폭력이 1만5천181건, 기물 파괴는 1만722건이었다. 그러나 지난해에 보고된 교내 이지메(집단 괴롭힘) 건수는 작년 보다 13.8% 줄어든 3만1천369건을 기록, 4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美 수감자 200만명 돌파
○…미국 내의 각종 범죄자 수용시설 수감자가 작년 말에 사상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법무부가 10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 시점 미국 각 지방.주.연방 교도소에는 190만800명이 수감되어 있고 소년원.군대.이민수용소, 해외 영토와 자치령을 포함한 수용시설에도 13만5천800명이 수감돼 있다는 것.
◈동거.동성 커플 등록 활기
○…결혼하지 않은 동거.동성 커플에게도 법률적인 권리를 부여하는 벨기에의 법률이 제정된 후 동거 커플들의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정부에 신고한 동거 커플의 수는 850쌍으로 이중 100쌍은 동성 커플인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
벨기에는 1998년에 동거 커플에게도 정식 결혼한 부부들과 같은 재산 공동 소유권과 상속권 등을 인정하는 법률을 제정했으며, 올해 초에는 동거 커플이 입양도 할 수 있도록 법률적 보호를 확대했다.
◈타이어 리콜 휴가철 대혼잡
○…타이어 파열로 물의를 빚고 있는 미국의 파이어스톤 회사가 리콜 실시를 발표한 이후, 이 회사 제품 사용 차량 소유자들이 휴가철을 맞아 타이어 교체에 나서면서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교체를 요구하는 고객들이 대거 몰려 물량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미국에서는 이 타이어로 인한 사망자가 62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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