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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 두산 2위 '버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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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두산)가 결승 2점 홈런으로 팀의 드림리그 3위 추락을 막았다.김동주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1대1로 맞서던 8회 무사 1루에서 좌중월 2점 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시드니 올림픽 드림팀 중심 타선으로 활약할 김동주는 3회 1사 2루에서도 좌중월 2루타로 선취점을 선사하는 등 팀의 3점을 모두 뽑아 4번 타자 몫을 톡톡히 했다.드림리그 3위 삼성에 반게임차로 쫓기던 드림 2위 두산은 김동주의 웅담포에 힘입어 3대2로 승리, 순위 하락의 위기에서 간신히 벗어났다.

두산 마무리 진필중은 9회 1사 2,3루의 위기에서 나와 세이브를 올려 38세이브포인트로 구원 선두를 지켰다.

대전에서는 해태가 데뷔 이후 6년만에 두번째로 두자리 승수 고지에 오른 '이적 호랑이' 최상덕의 호투에 힘입어 한화를 8대2로 꺾었다.

데뷔 첫해인 94년 13승 이후 부진했던 최상덕은 선발로 나와 8과 3분의 1이닝동안 5안타, 3사사구, 6삼진, 2실점으로 4연승하며 시즌 10승을 올려 제2의 야구 인생을 맞았다.

사직에서는 현대가 더블헤더 1차전에서 마해영에게 3점 홈런을 허용, 다 이긴 경기를 4대4로 비겼으나 2차전에서는 연장 12회 박종호의 결승 1점 홈런으로 3대2의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마해영에게 동점 홈런을 맞았던 위재영은 2차전에서 1대1로 맞서던 연장 11회에 등판, 구원승을 올리고 시즌 36세이브포인트를 기록해 구원 2위를 지켰다.

다승 1위 김수경(현대.14승)을 1승차로 추격중이던 현대의 정민태는 1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7과3분의 2이닝동안 2안타, 2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뒤이어 등판한 투수들이 무너져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현대 퀸란은 1차전에서 시즌 32호 홈런을 날려 이 부문 1위 이승엽(삼성)을 1개차로 추격하며 단독 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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