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의 올 상반기 음주단속 결과 공무원과 여성운전자의 음주운전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말까지 음주운전 단속실적은 1만2천820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만1천211건에 비해 14.4% 증가했다.
직업별로는 공무원이 올들어 238명이 적발돼 지난해 같은기간의 78명보다 무려 205%나 급증, 공무원의 음주운전이 두드러졌다. 또 여성운전자도 지난해 561명에서 올해는 633명으로 12.8% 늘어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천653명에서 3천339명으로 25.9%나 증가해 20대의 음주운전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적발된 음주운전자중 5천797명이 면허취소를, 5천981명이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李相沅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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