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창작극 자네, 사랑 한번 해보시게 공연

극단 예전의 창작극 '자네, 사랑 한번 해보시게'(김준영 작, 김태석 연출)가 오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예전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은행나무 집의 전설을 통해 진실된 사랑을 찾는 이야기. 600년 된 은행나무 집에 여고 동창생이 모인다. 집주인은 친구들에게 은행나무의 전설을 얘기한다. 450년 전 조선초. 고성 이씨의 맏아들이 결혼한다. 31살 때 남편이 병으로 죽자 아내는 사무치는 그리움을 편지에 써 은행 나무에 매단다. 은행나무에는 편지가 은행 알만큼이나 매달리고….

인스턴트 사랑이 범람하는 세태에서 따뜻한 사랑을 한번 해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영윤 임혜련 김재권 등 극단 예전의 단원 10여명이 출연한다.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 오후 4시 7시 공연. 입장료 9천 원. 문의 053)424-9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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