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본부 세관은 24일 중국산 제기세트 6천115벌(시가 5억2천여만원)을 수입, 국내 유명 제기업체 표기를 하거나 칠 가공 등 2차 가공을 한 뒤 국산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혐의(대외무역법 위반)로 송모(41·부산시 수영구 망미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송씨는 중국에서 원목을 제기 형태로 깎아 1차 유약만 칠한 반제품을 수입한 뒤 국내에서 칠 가공을 하고 제기밑에 표기된 'Made in China'표기를 깎아내고 한글로 '품'자 표시와 세트 포장에 신덕제기, 남원특수칠기사, 이조공예 등의 한글표기를 해 마치 국산품인 것처럼 둔갑시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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