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예정된 (주)우방에 대한 추가 자금지원 여부를 결정할 채권금융단 협의회가 전날에 이어 다시 28일로 연기됐다.
채권금융단은 25일 오후 3시 채권단협의회를 열기로 했으나 예정 시간이 넘도록 일부 은행이 입장을 정리하지 못해, 결국 오후 3시40분쯤 회의를 28일 오전 11시로 연기했다.
우방의 주채권은행인 서울은행 관계자는 "일부 금융기관이 우방의 회계실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에 추가로 요구한 실사자료를 제대로 검토하지 못했다며 연기 요청을 해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28일 서울은행 본점에서 22개 채권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고 우방에 대한 1천107억원에 대한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채권금융기관의 우방에 대한 여신비중에 따르면 서울은행이 26.09%로 가장 높고 주택.대구.경남은행과 영남종금(예금보험공사 자회사)등이 48.91%로 이들 금융기관만 모두 찬성할 경우 75%를 넘게 돼 지원이 가능하다.
金敎榮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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