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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골퍼 김형임 첫우승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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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골퍼 김형임(36)이 프로데뷔 13년만에 첫 우승컵을 안는 감격을 누렸다.김형임은 25일 경기도 용인 아시아나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 6천70m)에서 빗속에 강행된 제1회 롯데백화점레이디스클래식(총상금 1억5천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2오버파 218타를 마크, 고아라(20)와 동타를 이룬뒤 3번째연장홀에서 이겨 우승컵을 안았다. 우승상금은 2천700만원.

4오버파, 공동7위로 출발한 김형임은 2번(파4)과 4번홀(파4)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은 뒤 6번(파5)과 11번홀(파4)에서 2-3m버디를 성공시켜 2오버파로 타수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김형임은 남은 홀에서 까다로운 러프를 피해 파행진을 계속했고 선두를 달리던 고아라가 16번(파3)과 17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면서 연장전을 맞았다.

두차례 연장전에서 고아라와 나란히 파를 기록하던 김형임은 3번째 맞은 연장전에서 1.2m 버디퍼팅을 놓치지 않아 88년 프로 데뷔후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임선욱은 4오버파 220타로 3위가 됐고 전날 단독선두를 달렸던 김복자는 4오버파 76타를 쳐 합계 5오버파 221타로 김영(20.신세계백화점)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만족해야 했다.

올시즌 마주앙오픈 챔피언 박현순(28)은 7오버파 223타로 공동 11위, 첫날 선두권을 이뤘던 지난 시즌 상금왕 정일미(28)는 12오버파 228타로 공동 2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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