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왜관교 차량통행 전면 금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붕괴위험…긴급안전 점검(칠곡)칠곡군 왜관읍~구미간 국도를 잇는 낙동강 왜관교가 노후로 붕괴위험이 높아져(본보 6월3일자보도) 26일부터 차량 통행이 전면 제한 됐다.

차량 통행 제한에 따른 홍보가 덜돼 지난 주말과 28일 오전 출근길에 왜관교 일대가 심한 교통 혼잡을 빚었다.

대구국도유지 건설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왜관교 9번째와 13번째 교각 상판 슬라브의 콘크리트가 15cm 정도 떨어지고, 빔의 이탈 등 노후 현상이 심해 교량의 안전이 위협받자 26일부터 경북대 토목과 관련 팀들과 함께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다는 것.

건설사무소 관계자는 "당초 승용차는 통행시키고 안전 점검을 하려 했지만 파손 정도가 심하고 안전성이 확보 안된 상태라 차량 통행을 전면통제 했다"며 "점검 결과가 나오는 다음주까지 통행 제한은 계속된다"고 밝혔다.

지난 70년 준공된 왜관교는 90년 들면서 급격한 노후 현상을 보여 96년부터 보수공사를 계속해 왔으며, 통행 차량도 20t 이하로 제한해 왔다.

왜관교 노후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최근 바로 옆에 새로운 교량을 설계중이지만 오는 2002년에야 완공될 예정이어서 통행 제한에 따른 주민 불편은 계속될 전망이다.

李昌熙기자 lch888@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