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인 김수영 9월의 문화 인물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문화관광부는 28일 치열한 저항정신과 새로운 형식으로 자유와 삶을 노래한 1960년대 대표시인 김수영(金洙暎.1921~1968) 선생을 9월의 문화인물로 선정했다.

김수영은 1950년대와 60년대를 통해 현대시 영역에서 시의 현대성을 가장 적극적이고 날카롭게 탐구한 시인으로 꼽힌다. 그의 초기 시는 초현실주의의 영향을 받아 전통을 전면 부정하는 난해한 성향을 띠었으나, 4.19를 경험하면서 자유의 이념과 그 자유를 억압하는 체제, 그리고 소시민의 비애를 실험적 형식으로 성찰하는 시를 발표했다.

문화부는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연제백일장(9월23일.부산 연제문화원), 김수영 문학평론 발간(9월중.민음사) 등의 기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