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독립당 '하나의 중국' 강력 부정… '공화국 임시정부' 수립타이완의 군소 정당 중 하나인 '독립당'은 28일 '대만공화국 임시정부'를 수립했다. 카오슝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열고, 포르투갈 탐험가들이 붙인 대만의 이름인 '포르모사'(Formosa)를 국호로 정한 것. 이후 UN사무총장 앞으로 가입 신청서를 발송했다.
독립당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일은 대만이 중국의 일부가 아님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UN총회가 개막되는 다음달 5일 현지에서 가입 허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독립당은 1996년 민진당에 염증을 느낀 약 2천명의 대표들로 결성됐다.
이번 일을 타이완 정부는 "군소 정당의 해프닝"이라며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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