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데니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삼성디지털 K-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에 희망을 걸게됐다.
수원은 30일 대전 한밭운동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시즌 1, 2, 3호골을 한꺼번에 터뜨리며 올시즌 세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한 러시아 용병 데니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전 시티즌을 3대1로 격파했다.
이로써 수원은 승점 23(9승12패)으로 대전과 승점이 같아졌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5위로 뛰어올라 상위 4위까지 진출하는 플레이오프전을 향한 교두보를 마련했다.전남 드래곤즈는 광양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김종겸이 경기시작 37초만에 상대골키퍼 조진호가 쳐낸 볼을 골로 연결시켜 1대0으로 승리, 포항과 자리를 바꾸며 7위가 됐다.
부산 아이콘스는 홈경기에서 전반 18분과 19분 우성용과 이기부의 연속골로 2위 전북 현대를 2대0으로 완파했다.
성남 일화도 홈경기에서 전,후반을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울산 현대를 5대3으로 꺾고 승점 29(13승8패)로 3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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