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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귀금속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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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금목걸이, 금팔찌 등 귀금속 선물을 삼가 주세요'서부경찰서는 2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정모(15), 이모(16)양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장물을 취득한 혐의로 정모(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정양은 지난달 31일 오전 9시30분 서구 비산7동 모유통앞에 있던 김모(3)양을 비산3동 모오락실로 데리고 간 뒤 18K 목걸이를 빼앗고 이날 오후 6시까지 김양을 집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데리고 다닌 혐의다.

또 정양은 지난 6월말 오전 9시쯤 서구 평리동 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1세 여자 아이를 위협, 14K 반지를 갈취하는 등 7차례 걸쳐 어린이들로부터 24만여원의 금품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양도 정양과 함께 지난달 19일 오후 1시30분쯤 서구 비산동 모오락실앞에서 정모(6)양으로부터 6만5천원 상당의 금팔찌 1개를 빼앗고 지난달 17일 오후 6시쯤에도 경산시 중방동 우체국앞에서 6세가량 여자아이로부터 18K 반지를 갈취하는 등 4차례 걸쳐 17만여원의 금품을 뺏었다는 것.

서부경찰서 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경우 저항능력이 없어 귀금속을 선물하면 범죄 표적이 되기 쉽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李庚達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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