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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화학비료 사용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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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벼 재배농가들의 화학비료 사용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5월25일~8월25일까지 3개월에 걸쳐 군내 벼 재배농가 36호를 대상으로 화학비료 사용량을 표본 조사한 결과 10a당 질소 13.6(적정11.0), 인산 4.7(〃4.5), 칼륨 6.1(〃5.7)kg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술센터측은 "지난 4~5년전 질소 15.2, 인산 7.5, 칼륨 9.2kg에 비해 크게 줄어든 양"이라고 분석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삭거름과 알거름은 기준량 보다 적게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농가가 많은 것으로 조사돼 비료 사용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화학비료의 사용량 감소는 벼 논에 기준량 보다 많은 화학비료를 사용할 경우 도열병과 문고병 등 각종 병해충이 극성을 부리고, 줄기가 연약해 벼가 잘 쓰러지는 데다 출수기가 늦고 밥맛과 수확량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벼 재배농가들이 화학비료 사용를 자제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李羲大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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