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수확기를 맞은 요즘 일손 부족현상을 빚으면서 품삯이 크게 오르자 영농을 포기하고 도시로 떠나려는 농가가 늘고 있다.
군민 70%가량이 농사에 의존하고 있는 예천지방의 경우 농촌인구 고령화로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지난해 남자 하루 3만원, 여자 2만원 가량하던 품삯이 올해는 남자 4만원, 여자 3만원으로 크게 올랐다는 것. 그러나 농가에서는 이마저도 일손을 제때 구하지 못해 농작물의 적기 수확이 어려워 판매 차질을 빚고 있다.예천읍 감천면 김모(48)씨는 "과수원 6천평을 임대, 3년째 과수농사를 짓고 있는데 해마다 20% 가량 인건비가 오르고 그나마 일손을 제때 구하지 못해 수확시기를 놓쳐 임대료도 못미치는 적자 농사만 짓고 있다"며 "농사를 포기하고 도시로 떠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예천군 지보면 윤모(73)씨는 고령으로 농사일을 할 수 없는데다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임대놓으려 해도 마땅한 사람이 없어 5천여평의 농토를 휴경지로 놀려야 할 입장이라며 대책을 호소했다.
權光男기자 kwonk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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