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원산지 허위표시 무더기 적발

경북지방경찰청은 8일,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각종 제수용품 등 농·수·축산물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허위표시하는 등 물가안정저해사범을 단속, 38명을 검거해 25명을 축산물가공처리법 등 위반으로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중국산 땅콩을 수입, 초코볼로 가공한 업자로부터 10kg들이 21상자(시가 800만원상당)를 구입, 1천2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청도군 한 식품회사 대표 임모(36)씨를 입건했다.

또 중국산 찹쌀, 율무, 현미, 참깨, 연근채 등을 수입,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바꿔 팔아온 안동시 서부동 모 제유소 대표 박모(49)씨와 고령군 대형 할인점 대표 이모(44)씨를 붙잡았다.

裵洪珞기자 bh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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