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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증산 기대 유가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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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등세를 거듭하던 국제 원유가격이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의 추가 증산에 대한 기대감으로 8일 일제히 크게 떨어졌다.

뉴욕상품시장의 다음달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는 이날 33.63달러로 마감돼 전날보다 1달러 76센트 급락했다.

런던석유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1달러 77센트 떨어진 33.85달러에 폐장됐다.

이에앞서 사우디 아라비아 석유장관은 이날 OPEC 회원국들이 오는 10일 각료회의에서 유가를 22~28달러선으로 안정시키기 위해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OPEC각료회의 참석차 빈에 도착한 그는 OPEC회원국들이 현재 하루 300만배럴의 증산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쿠웨이트 석유장관도 "(증산의) 기준선은 이미 합의한 대로 하루 50만배럴이지만 추가증산을 바라는 의견이 있으면 반대하지 않고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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