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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개공, U대회 선수촌 1천950가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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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는 북구 동서변지구에 들어설 200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 건립 계획을 확정했다.

도시개발공사는 동서변지구 2개블럭(9.10블럭) 3만평의 규모에 2천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선수 6천여명 등 모두 1만1천여명의 숙소로 사용될 선수촌(1천950가구)을 오는 11월 공사 입찰을 거 쳐 2001년 5월 착공, 2003년 4월 준공키로 했다.

도시개발공사는 공기를 단축하고 우수업체 선정을 위해 설계와 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턴키' 입찰 방안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업체가 주간사로 선정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촌은 26.31.45평형은 각각 390가구씩, 36평형은 780가구로 구성되며 활용 뒤 임대.분양 등 2가지 유형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급된다.

도시개발공사는 선수촌 조성으로 동서변지구내 미분양 택지를 해소할 수 있고 지역업체들이 아파트 분양에 적극 나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인달 도시개발공사 사장은 "턴키 발주를 통해 건실한 대기업에 공사를 맡기려는 것은 국제행사 준비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며 "그러나 지역업체도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입찰조건에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40%이상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金敎榮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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