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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시장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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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미국의 '자바커피'와 손을 잡고 고급원두커피전문점시장까지 뛰어들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도곡동 롯데백화점 강남점 8층에 자바커피 전문매장을 열었다.

롯데리아는 또 지난 7월에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에 2호점을 열고 본격적으로 고급원두커피전문점시장에 진출했다.

롯데리아는 또 연말까지 서울 명동, 강남, 신촌, 압구정 등 젊은 고객층이 많은 지역에도 매장을 개점,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롯데리아는 특히 경쟁업체들과 달리 에스프레소커피를 만드는 과정에서 배전(가열)방식을 채택한데다 롯데호텔에서 제공받은 쿠키, 빵, 케이크 등을 함께 판매하고있다.

롯데의 이런 빠른 움직임은 스타벅스(신세계), 로즈버드(대상) 등 주요경쟁업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작년 7월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앞에 1호점을 연 것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 대학로, 강남, 명동, 아셈, 압구정 등에 모두 6개점을 운영중인 스타벅스는 롯데리아의 진출에 대응해 연말까지 서울과 지방주요도시 등에 모두 5, 6개점을 추가로 개점할 계획이다.

또 관련시장에 가장 먼저 뛰어든 로즈버드도 현재 직영점 10여개 등 모두 37개의 매장수를 연말까지 40개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급원두커피전문점시장은 연간 1천억원대 규모로 아직 다른 식품시장에 비해 미미하지만 식생활의 고급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호황세를 누리고 있다"면서 "막강한 자본력과 마케팅 능력을 가진 롯데까지 시장에 뛰어들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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