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남북 국방장관 회담의 신축적 운영을 위해 실무회담 성격의 군사위원회를 설치해 함께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 오는 25~26일 홍콩에서 열리는 국방장관 회담에서 북측에 제의키로 했다.
16일 정부 고위 소식통은 "남북 군사당국자간 회담을 국방장관 회담과 군사위원회 두축으로 분리해 동시에 운영키로 했다"면서 "국방장관 회담의 실무회담 성격인 군사위원회를 구성키로 북측과 합의하면 이를 통해 세부적인 군사 신뢰구축 문제를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국방장관 회담에서는 군사분야 지원문제, 군사 직통전화 설치, 대규모 부대이동과 군사연습의 통보 및 훈련 참관 등 무력분쟁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군사 틀'이 협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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