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축산농가 대부분이 정화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오·폐수를 마구 흘려보내 하천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다.
예천군의 경우 12개 읍·면에 2천여 축산농가 중 축산폐수 정화시설을 제대로 갖춘 곳은 거의 없어 대부분이 오·폐수를 그냥 하천으로 흘러보내고 있다.
예천읍 백전리 황모(53)씨 등 주민들에 따르면 예천읍 상수원보호구역인 생천·용산·우계리 등 소규모 축산농가들이 소, 돼지를 10여마리씩 사육하면서 축산폐수 정화시설을 전혀 갖추지 않고 오·폐수를 하천으로 흘러보내고 있다는 것.
군 관계자는 "상수도 보호지역내에는 대단위 가축 사육을 막고 있지만 10여마리 정도의 소규모 사육은 현행법으로 처벌할 규정이 없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權光男기자 kwonk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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