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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 신축허가 반발 주민 영천시에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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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영천시가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 마을 인근에 대규모 돈사 신축허가를 내줘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영천시는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의 전문종돈업육성사업자로 선정된 박모(48.경산시 압량면)씨의 영천시 대창면 오길리 산132일대 9천평에 모돈 560마리 사육규모의 돈사 신축허가신청을 지난 6일 접수하고 18일 허가를 내줬다.

이에 대해 돈사신축예정지와 1㎞남짓 인접한 대창면 신광리와 용호리 100여 가구 주민들은 영천시가 주민들의 반대와 지역여건도 고려않고 성급하게 허가해 준 것은 잘못이라며 반발, 19일 오전 주민 16명이 영천시청에서 항의중이다.

주민들은 "돈사신축 허가지역은 진입도로도 없는데다 주민들이 식수로 이용하는 지하수와 500m, 농업용 수원지인 지곡저수지와는 불과 50m밖에 떨어지지 않아 식수와 농업용수가 축산폐수에 오염될 것이 뻔하다"며 허가철회를 요구했다.

주민대표 최용식(53)씨는 "민원처리기간이 통상 20일인데도 집단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돈사신축에 대해 추석연휴까지 포함, 12일만에 건축허가를 내 준 영천시의 처사는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관련부서간 협의를 거쳐 정당하게 허가해줬다"고 말했다.

徐鍾一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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