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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SOC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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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의 내년도 SOC 예산이 기획예산처 심의 과정에서 대폭 삭감됐으나 당정회의와 시.도지사 간담회 등을 거치면서 상당수준 추가 확보됐다.

기획예산처가 20일 한나라당 백승홍 의원에게 제출한 정부 측 최종안에 따르면 대구는 13개 사업중 7개, 경북은 14개중 6개에 대해 예산을 추가시켰다.

▲대구

시가 2천786억원을 신청했으나 기획예산처에서 전액 삭감됐던 지하철 국비지원 불균형분 보전분이 778억원으로 확정됐다.

또한 지하철 2호선 건설사업의 경우에도 1천500억원(대구시 신청액, 2천519억원)으로 감소됐다가 240억원 증액된 1천740억원이 됐다.

대구 국제공항화 사업도 164억원(대구시 신청액, 195억원)이었으나 170억원으로 늘었다.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역시 예산처에서 1천400억원으로 줄어들었으나 최종안에서 200억원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총액 예산으로 분류된 국가지원 지방도로, 수해상습지구 제방축조, 수해 상습지 개선 등의 사업도 증액됐다. 국가지원 지방도로의 경우 2천700억원이었다가 3천600억원으로, 제방 축조는 3천443억원에서 4천343억원으로, 수해상습지 개선은 900억원에서 1천500억원으로 증액됐다.

경부고속도 구미~동대구간 확장공사비 1천700억원은 예산처 심의안대로 확정됐다.

▲경북

포항공항 확장사업이 기획예산처에서 170억원으로 대폭 감소됐다가 건교부 요구액인 230억원으로 늘어났다. 구미역사 종합개발도 전액 삭감됐으나 도 신청액의 45%수준인 72억원이 확보됐다.

또한 총액 예산사업도 기획예산처안 보다 증액됐으며 일반 국도와 국도대체 우회도로 사업들이 각각 6천억원, 500억원 늘어난 3조6천600억원, 4천400억원으로 결정됐다. 구미 제4 국가산업단지 지원도로 역시 600억원 늘어난 2천600억원이다.북부지역 개발 촉진지구 사업도 총액 개념으로 132억원 추가된 1천175억원이었으나 구미 제4 국가산업단지의 공업용수 개발사업은 예산처 안 대로 반영되지 않았다.

이밖에 중부 내륙고속도로(1천55억원)와 울진 공항건설(119억원), 예천 공항 확장(95억원), 동해남부선 포항~울산간 복선전철화(전액 삭감) 동해중부선 포항~삼척간 철도사업(전액삭감) 등은 예산처안대로 확정됐다.

徐奉大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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