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에 소재하는 육군황금 독수리부대(부대장 전병덕 준장) 대원들이 수해지역인 고령군내 벼세우기에 나서 실의에 빠진 농민들에게 큰 보탬이 되고 있다.
1천200명의 부대원들은 연일 고령군 우곡·개진면 등 8개 읍·면지역에 분산배치돼 17만6천여평의 논에서 넘어진 벼를 세우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60세이상 노인들이 농사짓는 지역 농민들은 젊은 장병들의 도움으로 망칠뻔 한 벼농사에 새 희망을 걸게 됐다.
배영호(62·고령군 우곡면 답곡리)씨는 "어려운 시기에 군 장병들이 적극적으로 도와 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고령·金仁卓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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