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교육청 인터넷 서비스 바뀐 지역번호 방치해

며칠 전 교사인 친구 연락처를 잊어버렸다. 그래서 경상북도교육청 홈페이지 스승찾기 코너에서 친구가 재직하고 있는 학교 전화번호를 찾았다. 그러나 그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니 지역번호가 변경되었다는 안내방송만 흘러나왔다.

114에 확인해 보니 지난 7월에 경북의 지역번호가 '054'번으로 변경 되었으나, 교육청 홈페이지 지역번호를 아직도 현행으로 바꿔 놓지 않아 통화가 안된 것이다.인터넷은 이제 또 다른 민원 제기나 정보 제공의 창구로 이용되고 있다. 정보화의 첨병으로 늘 새롭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인터넷상의 연락처가 아직도 옛 지역번호로 표시돼 있다면 안될 일이다.

아직까지 새 지역번호로 표시돼 있다면 안될 일이다.

아직까지 새 지역번호로 바꾸지 않는 채 방문객을 맞고 있는 각 기관의 홈페이지 관리자들은 자신이 관리하는 홈페이지 연락번호를 점검, 현행으로 바꿔 이용자들의 불편을 덜어주었으면 한다.

최은숙 (대구시 월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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