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호등이 되레 체증유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중소도시 교통 신호등이 대부분 연동 관리가 안 돼 교통체증 원인이 되고 있으나 당국은 전혀 손을 쓰지 못하고 있다.

상주시의 경우 시가지내 신호등은 모두 30기에 120여개가 있는데 신호에 필요한 제어기와 신호등.철주 등이 여러 회사 제품으로 설치돼 있다.

이 때문에 일직선상 노선에서조차 신호등 연동 관리가 안 돼 운행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 교통흐름을 크게 방해하는데다 간선도로 차량들까지 정체가 잦다.

이는 신호등 공사 때마다 설비업체 입찰을 하고 있으나 행정당국에서 입찰조건으로 특정 신호등 제작업체를 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지역내 교통신호 체계를 바꾸지 않을 경우 급증하는 차량으로 인해 시가지 체증이 날로 심각해질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호등 연동이 안 돼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지만 연차적 사업인데다 업체 지정을 못해 사업에 어려움이 많고 기존 시설을 한꺼번에 바꾸려 해도 예산 사정상 힘든 실정"이라고 말했다.

張永華기자 yhjang@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